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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loody Paradise’ 5관왕으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 달성

엔하이픈이 8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Bloody Paradise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음악방송에서 완벽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로 엔하이픈은 이 곡의 다섯 번째 트로피를 얻었고, 해당 주에 방송된 모든 음악방송을 석권했다.

인기가요 1위 후보는 ATEEZ의 BAD, 엔하이픈의 Bloody Paradise, 리센느의 LOVE ATTACK이었다. 엔하이픈은 총점 4,815점으로 정상에 올라, 그 주 앞선 네 개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거둔 우승에 일요일 트로피를 추가했다.

5개 프로그램, 5개의 트로피

연승은 수요일 Show Champion에서 시작됐다. 엔하이픈은 이어 M Countdown, Music Bank, Music Core에서 우승한 뒤 인기가요에서 그 흐름을 완성했다. 방송된 다섯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하는 성과는 주간 음악방송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흔히 그랜드슬램으로 불린다.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점수 산정 방식과 방송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관왕은 동일한 조건의 한 결과가 반복된 것이 아니라 여러 무대에서 지지를 확인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다섯 개의 트로피는 Bloody Paradise를 해당 주 TV K팝 경쟁의 중심에 놓았고, 엔하이픈에게 분명한 프로모션 이정표를 안겼다. 방송마다 트로피가 하나씩 더해졌기 때문에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과의 규모가 눈에 보이게 커지는 과정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주간의 국내 음악방송 전관왕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트로피
‘Show Champion’부터 ‘인기가요’까지 ‘Bloody Paradise’로 5개 음악방송을 석권한 엔하이픈의 기록을 시각화한 AI 생성 이미지.

일요일 방송에는 엔하이픈의 무대와 우승자 발표, 앙코르가 포함됐다. 시청자들은 준비된 공연과 결과 직후의 축하 장면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방송에 전부 나오지 않은 완전한 앙코르 영상도 공개돼, 원래 방송 분량을 넘어 우승의 순간을 이어갔다.

경쟁 속에서 완성된 마지막 무대

마지막 트로피는 서로 다른 퍼포머와 팬층을 보유한 두 개의 활동곡과 경쟁해 결정됐다. ATEEZ는 BAD로, 리센느는 LOVE ATTACK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4,815점을 얻어 우승했고, 마지막 프로그램에서 한 주간의 연승이 끊기는 것을 막았다.

일요일에 전관왕을 완성하면서 이번 활동에는 단순한 서사가 만들어졌다. 첫 우승이 초반 기세를 세웠고, 중간 트로피들이 주요 평일 방송에서 그 흐름을 유지했으며, 인기가요가 결말을 제공했다. Bloody Paradise는 하루의 두드러진 성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체 일정 내내 경쟁력을 유지했다. 따라서 마지막 결과는 고립된 정점을 만든 것이 아니라 5일 동안 형성된 패턴을 확인해 줬다.

이 기록은 퍼포먼스 중심의 프로모션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음악방송에서 아티스트는 같은 곡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링, 카메라 연출, 무대 표현을 조정해 반복적으로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한 활동 주기에 거둔 다섯 번의 우승은 음원과 대중 반응뿐 아니라 지속적인 방송 노출이 만든 가시성에도 보상하는 결과다.

다양한 일요일 출연진을 위해 준비된 K팝 방송 무대
기성 아티스트와 솔로 가수, 신인 그룹이 함께한 ‘인기가요’의 경쟁적인 방송 환경을 설명하는 AI 생성 이미지.

다채로웠던 인기가요 출연진

8월 30일 방송은 우승곡을 폭넓은 라인업 안에 배치했다. NCT 127은 BLINGY를 선보였고, ALPHA DRIVE ONE은 Diamond HourBORN DIRE 무대를 꾸몄다. NEXZ는 APPETITESAUCIN’을 공연했으며, Hearts2Hearts는 15-LOVE로 돌아왔다. 두 곡을 선보인 무대들은 몇몇 출연진에게 단일 곡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1위 경쟁 너머의 방송을 더욱 풍성한 쇼케이스로 만들었다.

방송에는 TUIDE, SF9, KiiiKiii, TNX, AEN, iii, OURBIRTHDAY, ALL(H)OURS, TEMPEST의 한빈, ONEWE, MW:MEU도 출연했다. 그룹 컴백부터 솔로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서로 다른 경력 단계와 프로모션 일정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 프로그램에 모였다.

하지만 엔하이픈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다섯 번째 연속 트로피였다. Show Champion에서 시작해 인기가요에서 끝난 한 주 동안, 엔하이픈은 출연 가능한 모든 음악방송을 우승으로 바꿨다. 이번 그랜드슬램은 Bloody Paradise에 수치로 확인되는 방송 성과를 더했고, 이 곡의 가장 성공적인 프로모션 주간을 결정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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