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한이 9월 14일 생일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약 7만 4,400달러에 해당하는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업과 안정적인 돌봄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한 시설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전체 금액이 어떻게 쓰일지도 밝혀 기부의 목적을 처음부터 명확히 제시했다.
기부금은 두 분야에 같은 금액으로 배분된다. 5,000만 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심리 치료에, 나머지 5,000만 원은 은평천사원의 아동 양육 및 교육 지원에 쓰인다. 이번 기부는 당장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아동의 일상적인 성장까지 뒷받침하도록 구성됐다.
두 영역에 나뉜 지원
첫 번째 지원은 학대에서 회복 중인 아동에게 초점을 맞춘다. 보호는 안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심리 치료는 아동이 위험에서 벗어난 뒤에도 남을 수 있는 정서적 영향을 다룬다. 기부금을 두 필요에 함께 배정한 것은 신체적 안전과 정서적 회복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두 번째 지원은 은평천사원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양육과 교육에 사용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한 차례의 개입을 넘어 아동이 성장하는 동안 필요한 실질적인 돌봄과 학습 기회를 포함한 일상을 지원한다. 기부금을 절반씩 나눈 것은 회복 서비스와 지속적인 성장을 같은 비중으로 뒷받침한다는 의미다.
한은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포근한 환경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밝은 미소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그의 메시지는 도움을 받는 아동과 치유에 필요한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지는 나눔의 기록
이번 생일 기부에 앞서 한은 2025년 생일에도 의미 있는 후원을 했다. 당시 그는 삼성서울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중증 질환 성인 환자의 치료비와 간병비,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홍콩의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도 기부한 바 있다. 지금까지의 기부는 의료, 어린 환자 지원, 재난 복구,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심리 치료, 교육 등 여러 분야를 아울렀다. 수혜 대상과 기관은 달랐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일을 기부의 계기로 삼으면서 나눔의 기록에는 반복되는 구조가 생겼다. 9월 14일을 개인적인 축하에만 두지 않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관심과 자원을 돌렸다. 두 가지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지정해 기부금의 목적도 분명히 했다.
활발한 그룹 일정 속 전해진 기부
이번 소식은 스트레이 키즈가 활발한 해외 일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해졌다. 그룹은 보고타,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등 남미 세 지역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이끄는 새로운 페스티벌 STRAYCITY를 시작했다. 새 월드투어 RUN IT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투어 활동은 광범위한 그룹 프로모션 기간에 한의 개인적인 나눔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부는 공연이나 페스티벌과 별개의 일이지만, 생일을 무대 위 성과 이상의 공적인 의미를 지닌 날로 만들었다. 기부금은 생일이 지난 뒤에도 이어질 구체적인 서비스에 배정됐다.
엔젤스헤이븐과 은평천사원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아동이 피해에서 회복하도록 돕는 일과 돌봄·교육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두 단계를 뒷받침한다. 한에게는 환자와 재난 피해 지역을 도왔던 기존 나눔의 연장선이다. 이번 기부는 그의 생일을 안전과 안정, 회복의 길을 찾는 아동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으로 바꿨다.



Join the Conversation
Log in to share your thoughts and join the conversation with other f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