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주연 한국판 ‘인턴’, 첫 티저 공개

최민식과 한소희가 인턴 한국 리메이크로 새로운 직장 조합을 스크린에 선보인다. 영화는 첫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하며 젊은 패션기업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베테랑 직원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민식은 직장 경력 37년의 시니어 인턴 기호를 연기한다. 한소희는 단 3년 만에 패션 사업을 빠르게 주목받는 이름으로 성장시킨 CEO 선우 역을 맡는다. 서로 다른 나이와 직위, 업무 방식이 새 영화의 핵심 긴장을 이룬다.
리메이크는 2015년 할리우드 코미디 드라마의 설정을 한국 배경으로 재해석한다. 티저는 경험과 젊음을 단순히 대립하는 힘으로만 제시하기보다 양쪽 모두 배울 것이 있을 수 있는 직장 관계를 예고한다. 기호는 긴 경력을 뒤로하고 입사하지만, 선우가 이끄는 회사의 속도와 문화는 그에게 낯선 영역이다.
다른 리듬의 첫 출근
예고편은 기호가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첫 출근을 준비하는 모습을 따라간다. 그는 열의가 있지만 인턴으로 직장 생활에 돌아가는 일을 앞두고 당연히 불안해 보인다. 면접에서 수십 년간 쌓은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솔직히 내세우면서도 나이가 한계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사원증을 받은 기호는 전통적인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의 세심한 습관으로 자신의 자리에 다가간다. 서류 가방과 정장, 개인 책상 용품은 주변의 젊은 회사와 즉시 그를 구분한다. 이러한 세부 사항은 잔잔한 코미디로 표현되지만 그가 기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도 보여준다.
티저는 기호에게 직무 설명을 넘어선 또 다른 과제를 준다. 늘 같은 언어로 대화하지는 않는 세대와 사무실 문화를 헤쳐 나가는 일이다. 젊은 동료와 일하는 방법을 검색하려는 모습은 노련한 직장인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 시작할 때 필요한 작은 적응에서 영화가 유머를 찾을 것임을 보여준다.
빠르게 성장한 선우의 회사
선우는 경쟁이 치열한 패션 분야에서 회사를 빠르게 성공시킨 자신감 넘치는 창업자로 소개된다. 포스터는 출근길의 선우와 기호를 나란히 배치해 사업을 세운 경영자와 팀에 합류하는 새 인턴을 시각적으로 연결한다. 그의 존재는 기호의 두 번째 시작만큼이나 리더십의 압박도 이야기의 중심이 될 것임을 알린다.
한소희의 인물은 집중력 있고 직접적이며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데 익숙한 모습이다. 기호의 신중한 접근과 대조돼 오해와 상호 존중의 여지를 만든다. 티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멘토와 제자 구도를 따르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각자 상대에게 없는 지식을 지니고 있다.
김준한은 기호의 채용 과정에 참여하는 부사장 영환으로도 출연한다. 그의 역할은 중심인물 두 명을 둘러싼 회사 구조를 확립하고, 경력이 매우 풍부한 직원을 신입 프로그램에 배치한 특이한 상황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영화에 제공한다.
두 사람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유
영화는 일과 재창조,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의 중심에 각기 다른 화면 속 개성을 지닌 배우 두 명을 배치한다. 최민식의 기호는 경력의 가치를 아는 사람의 차분한 확신을 지녔지만 다시 초보자가 될 의향도 있다. 한소희의 선우는 빠르게 권위를 얻었고 끊임없는 압박 속에서 이를 유지해야 하는 젊은 창업자를 나타낸다.
이 설정은 리메이크에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진다. 직업적 경험이 새로운 기대를 중심으로 구축된 일터를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티저는 어느 인물도 고정관념으로 축소하지 않으면서 그 만남의 코믹한 가능성을 활용한다. 기호가 단순히 시대에 뒤떨어진 것도, 선우가 단순히 조급한 것도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헌신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턴은 9월 16일 한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첫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영화는 첫날의 긴장과 경영자의 책임, 뜻밖의 세대 간 협업이 어우러진 중심 사무실 관계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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